왕이 부장은 오늘(2일) 인도네시아 외교정책협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싱크탱크 대회 축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아시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촉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관련국들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고 남중국해 상황을 통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남중국해를 평화의 바다, 우정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을 비판한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최근 중국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중국명 런아이자오에서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를 쏴 긴장이 높아진 사건과 관련해 중국을 비판하며 필리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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