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종합]'항저우 아시안게임'은 KBS‥김연경→박찬호, 초특급 해설위원 자신감

헤럴드경제 김나율
원문보기

[종합]'항저우 아시안게임'은 KBS‥김연경→박찬호, 초특급 해설위원 자신감

속보
미증시 혼조, 다우 0.58% 하락-나스닥 0.28% 상승
이영표, 최나연, 김연경, 박찬호, 박용택, 양동근/사진제공=KBS

이영표, 최나연, 김연경, 박찬호, 박용택, 양동근/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KBS가 화려한 해설위원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대를 높였다.

1일 오후 KBS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호, 박용택, 이영표, 김연경, 최나연, 양동근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택, 박찬호는 야구 해설위원을 맡았다. 박찬호는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며 "결과적으로 제가 따라갈 수 없는 분이다. 인간적으로 앞서 계셔서 배울 것도 많다. 대화하면 철학자, 선교자 같다. 체력적으로 늘 존경하고 부러움이 크다"라고 했다.

이에 이영표는 "박찬호와 종종 만났다. 다른 운동선수에게서 들을 수 없는 주옥 같은 메시지를 여러 번 들었다"고 공감했다.

양동근은 남자농구 해설위원이다. 양동근은 "어깨가 무겁다. 농구 팬들에게 보다 쉬운 설명을 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 해설위원을 맡은 최나연은 "해설을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이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구 해설위원이 된 김연경은 "어색하다"며 "긴장되고 설렌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동근은 "제가 선배지만, 김연경에게 배울 점이 많다"라고 칭찬했다.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찬호는 "당시 드림팀이 있었다. 젊은 패기로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뭉쳤다. 사실 부담이었던 게, 다저스에서 활동 중이라 다들 주목했다. 야구장도 갑자기 지은 곳이었다. 환경이 되게 어려웠다. 꼭 이기고 싶었고, 목적이 뚜렷했다. 미래에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추억했다.

박용택은 최대 적수로 일본, 대만을 꼽았다. 박용택은 "중국은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아직이다. 일본은 타격이 좀 떨어진다. 대만이 강하다. 야구 유망주들이 있다. 2019년에 우승했던 선수들이 꾸린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과거 '아시안게임'을 떠올리며 "출전했지만, 우승하지 못 했다. 역대 최강의 좋은 선수들이었는데도 금메달을 못 땄다. 못 딴 가장 큰 이유가 저다. 4강전에서 만난 게 이란이었는데, 실축했던 선수가 저다. 더 미안했던 건 전 그때 '2002 월드컵'으로 병역 혜택을 받아 미안했다. 20년째 놀림 받고 있다. 제게 '아시안게임'은 정말 특별하다. 해설할 때 두 번이나 우승한 모습을 봐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역으로 뛰어도 될 만한 해설위원으로 이영표가 꼽혔다. 이영표는 "지금 체중이 선수 때와 똑같다. 러닝 등 일주일에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어록을 많이 남길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 꼽혔다. 김연경은 "잘해야 할 것 같다. 철학적인 이영표와 많이 대화를 나누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직 현역이라 말 한마디 하는 게 조심스럽다. '너나 잘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말하는데 조심스러울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영표는 "준비한 선수들이 자신이 흘린 땀 만큼 대가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최나연은 "최대한 열심히 중계하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연경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 중이다. 기대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 과정을 내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저도 해설위원으로서 솔직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개인적으로 이번 야구가 기대된다. 올림픽 때 저조한 성적 때문에 실망하셨을텐데, 이번 선수들 정말 젊고 힘 있다. 몇몇의 선수는 지난 번의 성적에 쓰린 마음을 안고 왔을 거다. 우리 해설위원들과 함께하는 스포츠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 시작되며, 1TV, 2TV에서 모두 중계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