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자신의 사법 처리를 피하고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내분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를 단식의 핑계로 내세우지만, 선거라는 민주주의 기본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을 인위적으로 뒤흔들려는 것이야말로 반민주적인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 역시 만일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이 오는 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관련 검찰 출석을 피하기 위한 간헐적 단식이 된다면, 이는 역사에 길이 남을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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