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까지 국회 본관서 농성…조별토의 등 진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비상행동 결과보고'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9.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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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 동안 국회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철야 농성을 마무리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가진 '국회 비상행동 결과 보고'에서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모아 반드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이끌어내자"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31일) 저녁 7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이후 자정까지 의원 자유 발언과 전체 철야농성을 했으며, 이날 새벽에는 조별토의 등을 진행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밤 전체 토론회와 이날 오전까지 조별토론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뿐 아니라 홍범도 흉상 이전과 역사왜곡 심각성에 대해서도 토론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봉오동 전투 국회 상영 문제도 섭외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밤새 여러분의 토론이 민주당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지를 다지는 에너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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