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5월 선보인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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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오는 10월 4일 스마트폰 신제품 ‘픽셀8′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28일 예년보다 갤럭시 폴더블폰을 2주 빠르게 출시하고, 애플이 최근 다음 달 12일 아이폰15를 공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모습이다.
구글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례 가을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날 하드웨어 제품을 소개하는 연례행사인 ‘메이드 바이 구글’의 초청장을 배포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픽셀 기기를 소개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유튜브와 구글 스토어 웹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구글은 공개될 신제품에 대한 제품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에서 픽셀7와 픽셀7프로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이번 행사에서 신형 스마트폰 픽셀8과 픽셀8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2,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 A시리즈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구글 픽셀 시리즈는 중급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픽셀8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구글 텐서 G3 프로세서, 6.3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적용된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은 구글 전체 매출에서 구글 픽셀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하지만, 구글은 하드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 구글 스마트폰이 출시된 적은 없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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