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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타임슬립→90년대 뉴에이지 장르 곡…관전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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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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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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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의 '너의 시간 속으로'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 서사가 주는 장르적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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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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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오랜 연인의 사랑과 학창 시절 첫사랑이 모두 담긴 로맨스, 미스터리 등이 어우러진다. '너의 시간 속으로'. 이 작품은 드라마 '나의 나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원 감독이 맡았다.

김진원 감독은 “원작에 대한 애정도 있었지만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인물들의 감정선에 끌렸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힘이 있었다. 여러 시간을 옮겨가며 다른 인물들의 다른 사건과 감정을 교차로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시간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컷 연결이나 부딪침 같은 것들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전했다.

■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의 케미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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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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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전여빈, 강훈 세 명의 배우는 시간을 오가며 깊어지는 감정선과 다채로운 장르 변주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완벽한 자아낸다.

안효섭은 “인물의 시간적인 차이에 따라 그려낼 수 있는 모습들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고, 전여빈은 “내가 민주였을 때 민주라고 생각하는 믿음과 준희였을 때 준희라고 생각하는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김진원 감독과의 소통이 필요했다고도 전했다. 강훈은 “끝까지 숨 쉴 틈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와 유약해 보이지만 이성적인 인규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그때 그 시절 한국 가요와 감성을 더해주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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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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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는 특정 음악을 들으며 시간대를 넘나든다. 타임슬립 곡은 100여 곡의 후보 중 ‘극 중 민주라면 어떤 노래를 닳도록 들었을까’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김진원 감독은 “시리즈의 멜로적인 느낌과 시공간을 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작품 속 다양한 리메이크와 신곡들이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가사가 없는 스코어들은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뉴에이지 장르를 사용했고, 과거는 리메이크곡들을 활용했으며, 현재는 오리지널 곡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간대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차별성을 더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9월 8일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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