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처럼 C타입 포트 추가
가격은 200달러가량 인상될 듯
애플이 다음달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15를 공개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는 9월12일(한국시간 9월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매년 9∼10월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아이폰 14는 9월7일에, 2021년 아이폰 13은 9월14일에 공개됐다.
해외 정보기술(IT) 미디어 더버지 등에 따르면 다음달 선보이는 아이폰 15는 애플이 3년 전 기기에 5G 기능을 추가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USB-C 충전 포트가 추가된다. 애플이 그간 고수했던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돼 처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포트가 탑재된다.
또 최대 6배 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 렌즈가 적용되고, 배터리도 전작보다 10% 이상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0달러(약 26만원)가량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 출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 14 시리즈의 경우 한국에서 지난해 9월30일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폰 14 시리즈의 한국 출시는 지난해 10월7일 이뤄졌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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