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소속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SK텔레콤은 내달 개최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및 SK그룹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최진우(높이뛰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 등을 발표한다.
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 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의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뿐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한다.
또 아시안게임 기간 수영, 펜싱, e스포츠,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와 A.tv(에이닷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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