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 본사 스티브잡스서 '스페셜 이벤트'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반전카드'될까 주목
가격 더 오를듯…아이폰프로 최소 1099달러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9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폰이 애플 실적을 다시 끌어올릴지 주목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 기기 수요 감소와 경쟁 격화로 매출이 3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지난 2분기 아이폰 매출이 396억 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 시장 예상치(402억달러)를 밑돌았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애플이 그동안 고수한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IT매체 디지타임즈와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플래그십 모델인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의 출고 가격은 최소 1099달러(약 146만원)로, 전작(아이폰14 프로)보다 100달러(약 13만원) 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사양의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경우엔 전작대비 100달러 비싼 1299달러(약 173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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