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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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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4 프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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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이폰13 기본형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판매량 5~9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CB는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 아이폰14 프로맥스가 올해 상반기 2650만대 팔리며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위는 아이폰14 프로(2100만대)였으며 3위는 아이폰14(1650만대)가 차지했다.

옴니아는 아이폰 중 최고가 모델인 프로맥스가 가장 많이 팔린 점에 주목했다. 아이폰14 프로맥스의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작년엔 기본모델인 아이폰13(799달러)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다. 옴니아는 측은 올해 들어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고급 스마트폰 쪽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판매량 5~9위에 올랐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14가 1240만대로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가 960만대로 6위에 올랐고, 갤럭시 A14 5G(900만대), A54 5G(880만대), A34 5G(710만대) 순이었다.

옴디아는 올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1억5000만대로 추정했다.

옴니아 관계자는 "판매량이 줄어든다 해도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는 탄탄할 것"이라며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판매량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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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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