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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D리포트] "감귤마다 난리"…열과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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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입니다.

한창 생육 중인 감귤 사이에서 반쪽으로 쪼개진 열매들이 확인됩니다.

4천 제곱미터 가량 되는 노지 감귤밭에서 성한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일부 감귤 나무에서는 절반 이상의 감귤에서 이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처럼 감귤 열매가 매달린 채 그대로 갈라져 버리는 열과는 최근 노지 감귤 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열과는 감귤 껍질이 과육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 생기는데, 계속된 폭염에 감귤 열매가 마른 상태에서 최근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