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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민주 "독립군 흉상 철거, 朴 정권 국정교과서 논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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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등 독립·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교과서 논란이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최고위 회의에서 건국절 논란, 친일 논란, 국정교과서 논란에 이어 독립군 흉상 제거까지, 참으로 윤석열 정권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우는 반역사·반민족적 폭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군의 근간이 되는 육사는 국군의 뿌리인 독립군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그 정체성이고, 박정희 정부도 1962년 홍범도 장군에 훈장을 추서했다며 흉상 이전 계획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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