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고학년일수록 폰트 사용 선호…PPT용 인기폰트는?

산돌구름 캔(Can)퍼스 캠페인 시즌2 운영 결과

[서울=뉴시스] 산돌구름 캔퍼스 캠페인 대학생 폰트 사용 트렌드. (사진=산돌 제공) 2023.08.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산돌은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실시한 '산돌구름 캔(Can)퍼스 캠페인 시즌2'의 운영 결과, 대학 고학년일수록 폰트 사용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산돌구름 캔퍼스 캠페인 시즌2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필요한 폰트와 템플릿 및 대학생활 꿀팁 등을 무료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실시됐다. 이번 시즌에는 전국 대학교 중 약 72%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학년별 참여 비율을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교 4학년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3학년, 28%▲2학년, 24% ▲1학년, 17% ▲4학년 초과학년, 1% 순이었다.

이는 대외활동, 취업 준비, 졸업준비회 등 학년이 올라올수록 폰트 사용이 더욱 필요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학과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디자인 관련 학과의 경우 39%, 디자인 비관련학과에서 61%가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폰트 사용 목적별 선택 비율을 살펴본 결과, 평균 사용 비율은 ▲레포트용, 30% ▲PPT용, 29% ▲행사용, 25% ▲영상용, 24%로 고르게 나타났다.

가장 선호되는 폰트는 사용처별로 선호 양상이 뚜렷했다. PPT용으로는 개성 강한 제목용 폰트 'Sandoll 격동고딕2'이 인기가 있었고, 레포트용으로는 높은 가독성의 'Sandoll 고딕·명조Neo' 시리즈 등이 많이 이용됐다.

영상 제작시 주로 사용된 폰트는 손글씨 폰트로 친근한 느낌을 주는 'Sandoll 공병각펜'이었으며, 행사용 폰트로는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Sandoll 격동명조'가 많이 사용됐다.

한편 산돌구름은 이날부터 캔퍼스 캠페인의 새로운 시즌을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2월까지 산돌구름 웹사이트의 '캔퍼스 캠페인' 페이지에서 대학생 인증 후 폰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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