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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빕스, 기내식 진출…이스타항공 전용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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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빕스가 기내식 시장에 진출한다.
아시아경제

빕스의 이스타항공 전용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빕스가 기내식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스타항공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로,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기내 좌석에서도 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떠먹는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내부 환경을 고려해 기내 오븐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를 적용했다.

빕스는 지상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도록 제조과정에서도 반복된 조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페퍼로니와 크림소스 함량을 늘리고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 파다노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고 와인?맥주 등 주류와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국제노선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29일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기내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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