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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세번째 차세대 항공기 도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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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5일 김포공항국제에 이스타항공 B737-8가 주기돼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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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7호기(HL8543)가 지난 25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3대의 B737-8 기재를 보유하게 됐다. 세 항공기 모두 신규 제작된 항공기로 보유 기재의 평균 기령은 7년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 비율을 늘려 기존 운영 중인 B737-800NG 기종을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B737-8 기종은 B737-800NG 기종보다 연료 소모가 15% 이상 적고 운항거리가 최대 6570㎞에 달한다. 또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 기내 공간 효율을 높이고 경량형 좌석으로 좌석 간 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의 7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검사를 거쳐 9월 초 영업에 투입된다. 다음달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9월 초 추가로 도입하는 8호기 또한 B737-8 기종으로 올해 목표로 한 4대의 신기종을 차질 없이 도입하게 됐다”며 “차세대 항공기 운영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내년 흑자전환을 위한 경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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