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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4·위 사진).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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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54)가 과거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를 말하며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신애라와 오은영(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 박사가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말미에 신애라는 아들이 겪은 학교폭력을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면서 “어떤 아이가 계단에서 발로 아들의 가슴을 뻥 차고 돈 가져오라고 하며 양말과 속옷을 변기에 다 넣기도 했다더라.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털어놨다.
아들과 더불어 공개 입양한 두 딸에 대해서도 말했다. 오은영이 “딸들이 엄마 닮았더라. 생활을 같이하면 닮는다”고 말하자 신애라도 손뼉을 치며 “맞다. 닮았다”며 웃었다.
이어 “자기들이 입양됐으니까 보육원에서 캠프를 하는 봉사를 가더라. (딸들이) ‘엄마, 쟤네들도 나처럼 입양되면 좋을 텐데’라면서 되게 마음 아파한다”며 “애들 보면서 ‘얘들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하게 된다”고 애정을 표했다.
신애라와 차인표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를 통해 만난 뒤 1995년 결혼해 아들 정민 군을 낳은 뒤 2005년, 2008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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