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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국민의힘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선전 선동 李 위한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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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선동을 李 한 사람 위한 무서운 정치쇼
우리 수산물 안전성 입증, 과도한 거짓선동 중
野 괴담 수준 넘어 자극적 단어로 혼란 빠트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으로 행진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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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선전 선동을 벌이며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선전 선동은 이재명 대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서운 정치쇼"라며 "민주당에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이라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며 "민주당은 내부 폐수 단속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원전오염수 중단 투기 국민 행진에 대해 "이 과정에서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환경전범, 공동정범 등 이미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지 않는 저질 정치"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야당과 친야단체들이 주최하는 범국민대회는 죽창가 공연으로 집회를 예고하며 반일 선동 전략을 선언했고, 내일은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일본 야당 주최 반대 집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니, 지난 방일쇼에 이어 또다시 조롱거리가 될 조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이런 행태에 어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급기야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은 오염수 방류를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는 성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의 과도한 거짓 선동이 매일 이어지니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수산물 불매운동의 주축이 민주당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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