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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장외투쟁…시민단체 ‘尹퇴진, 김건희 특검’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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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4당,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 개최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2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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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장외투쟁을 이어간다.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와 함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범국민대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해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이 대표는 민주당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도 연단에 선다.

각계 발언도 계획돼 있다. 새우 양식 사업을 하는 김영복 전국어민회총연맹 부회장(어민 대표),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대표(아이 엄마 대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학계 대표),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대표(학생 대표) 등이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오염수 방류에 돌입하자 '100시간 집중행동' 기간을 선포하고 국회 앞 촛불집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또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는 27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야당이 여는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소속 의원들을 파견한다.

시민단체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이어간다.

세계일보

사진=촛불행동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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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시청역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4차 촛불대행진’을 진행한다.

단체는 “핵폐수 방류를 반대하는 모든 분들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00만 범국민선언에 동참해 달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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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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