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군사위성 발사 논의 '빈손' 종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5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대사는 "북한의 정찰위성 탑재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어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이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등 대부분의 상임이사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이나 의장 성명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3시 50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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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대부분의 상임이사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이나 의장 성명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3시 50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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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위성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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