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김광현 7득점 폭격→4연승’ 이승엽 감독 “곽빈 데뷔 첫 10승 축하해, 시즌 최고 투구였다” [잠실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두산 이승엽 감독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김광현(SSG)을 상대로 4연승을 질주했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8이닝 무실점 인생투로 데뷔 첫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54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선발 곽빈이 8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102구 인생투로 시즌 10승(6패)째를 신고했다. 4월 15일 LG전 7⅓이닝을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경신했고, 8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9승 고지를 밟은 뒤 3전 4기 끝 감격의 데뷔 첫 10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김태근, 안승한 등 백업 선수들이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곽빈의 데뷔 첫 10승을 축하한다. 최근 승리가 없어 부담이 컸을 텐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곽빈이 8회까지 책임져준 덕분에 주중 3연전에서 많이 던진 불펜 투수들도 아낄 수 있었다”라고 곽빈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야수 중에는 모처럼 선발 출전한 김태근과 안승한을 칭찬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엄청난 활약을 해줬다. 두 선수 외에도 오늘은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선수들의 눈빛과 집중력, 플레이 하나 하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26일 최승용의 대체 선발 김민규를 앞세워 5연승을 노린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