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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식품 · 유통업계 자체 검사 강화…수입처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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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염수 방류로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먹거리인데, 그럼 일본 수산물이 지금 얼마나 들어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과 가까운 일본의 8개 현은 수산물 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여기를 뺀 다른 지역의 수산물만 들어올 수 있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몇 년 사이에 수입 물량이 67% 감소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염수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7월까지 수입량이 1년 전보다 10%가량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본산이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입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 정도 됩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게 활가리비로 수입 물량의 80% 가까이가 일본산입니다. 또 우리가 많이 찾는 참돔이나 방어, 또 멍게 역시 일본산이 많은데 사람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전하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식품업계가 자체 방사능 검사를 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