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게임 아이템에 불만…"사고 친다" 개발사 흉기난동 협박한 4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바일 야구 게임 사용료·아이템 성능 등에 불만 품고 흉기난동 협박
개발사 이용자 커뮤니티에 '신림·서현동처럼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라' 글 올려

머니투데이

(C)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이 모바일 야구게임 개발사를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협박 글을 올렸다가 구속기소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태순)은 40대 남성 A씨를 협박·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45분 쯤 해당 야구게임 개발업체인 B사 이용자 커뮤니티에 '신림동, 서현동처럼 B사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해당 지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칼부림' 사태를 시사한 것. A씨는 해당 모바일 야구 게임의 사용료 부과 및 아이템 성능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협박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이번 혐의 외에도 온라인 상에 살인 또는 방화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5차례 더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