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메타버스 서울 서포터즈' 모집…추억 속 건물 구현

메타버스 서울 시민 서포터즈 3기 모집 포스터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 구 건물을 3차원(D) 오브젝로 구현하고 '메타버스 서울'에 탑재하는'메타버스 서울 시민 서포터즈' 3기 25명을 모집한다.

메타버스 서울 시민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메타버스 서울에서 △온라인 라이브 3D 모델링 교육(주1회) 수강 후 △서울시 구 건물의 3D 모델링을 창작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2기 기초과정과 달리 '중급자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야(MAYA)를 이용한 3D 모델링 경험이 최소 2회 이상이거나, 메타버스 서울 시민 서포터즈(2기)를 수료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7일 오전 10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증명서 발급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총 시상금 100만원과 메타버스 작품 탑재 기회를 제공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의 발자취를 담은 옛 건물을 재현하는 것은 시민들과 소중한 기억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시민이 기억하는 서울의 추억 속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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