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새롭게 새긴 손가락 문신이 공개됐다. 전남편 브래드 피트를 향한 손가락 욕설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양 손 중지에 새롭게 단검 모양의 타투를 새겼다.
전날 미국 뉴욕의 한 유명 타투이스트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가게에서 새 타투를 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졸리의 양 손 중지를 담고 있는데, 타투를 블러 처리해 모양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특히 그는 “내가 실제로 안젤리나 졸리의 손을 잡고 타투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손가락에 뭘 새겼는지 맞춰 보길"이라고 적어 궁금증을 더했다.
일각에서는 졸리가 가운데 손가락을 한것이 전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향한 손가락 욕을 의미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졸리는 최근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에서 크게 패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파파라치의 사진을 통해 졸리의 새 타투는 단순한 단검 모양이었고, 이 타투이스트 역시 "브래드 피트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과거에도 자신이 단검 같은 칼붙이를 좋아한다며 종종 몸에 타투를 새겼다고 밝힌 바 있다. 졸리는 지금까지 등과 팔 등 온몸에 18개의 문신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모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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