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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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4일 ‘MZ 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대회’ 예선 심사를 통해 제출된 109건 논문 중 30편을 선정했으며 오는 31일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최종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미래 생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단체 중 최초로 진행한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대회는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신청부터 심사까지 당사자인 MZ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심사위원단 50명 중 40명을 저출산 문제 해결의 주체인 MZ 세대로 구성하기 위해 심사위원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2.4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생·기업 대표·변호사·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한다.
심사위원단 단장을 맡은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MZ세대가 출산율 악화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이들에게 각종 출산율 제고 대책 마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무역협회는 심사위원으로 인구 문제 전문가인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을 비롯하여 남녀 대학생 등 MZ 세대 40명, 기자 8명 등 50명으로 구성한 바, 타당성, 신뢰성, 실현 가능성이 높은 논문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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