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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정명근 화성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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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공개 검토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

아주경제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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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일본이 지난 22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 오염 등 문제에 대처하고자 이뤄졌다.

정 시장은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및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에서 어민들의 동향 및 수산물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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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해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과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공개 검토를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는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등 11개 어항에서 1949어가, 20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최대규모인 14851톤에 달하는 수산물(경기남부수협 위판량 기준)을 생산했다.
아주경제=(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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