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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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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수놓는 익산 미륵사지…미디어아트페스타, 내달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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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 미륵사지의 밤하늘이 9월 한 달간 빛의 향연을 펼친다.

익산시는 문화재청, 전북도와 함께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9월9일 부터 10월9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3회째인 올해는 '용화세계, 백제人 익산'을 주제로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꾸며 야간 여행으로 운영된다.

시는 매일 오후 7시 30분 미륵사지 석탑 무대를 배경으로 최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인 미디어아트 쇼를 상시 선보일 예정이다.

동탑과 서탑 사이에 대형 스크린과 고해상도 프로젝터, 음향으로 표현되는 미디어아트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 축제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드론 라이트 쇼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개막식과 추석 연휴, 주말 등에 공연된다.

연합뉴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공연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익산시립무용단 25명이 출연해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백제의 평화를 품격 있는 무용으로 표현하는 융복합 미디어 쇼도 백미다.

매주 토, 일요일 2회씩 진행하는 융복합 미디어 쇼, 미륵사지 동선 내 자리 잡은 다양하고 경이로운 야간 경관,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체험행사, 프리마켓 등이 미륵사지 18만㎡(6만평) 대지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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