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의 전처로 유명한 니콜 키드먼과 케이티 홈즈가 비밀리에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나 나와 화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야후 등 외신은 "니콜 키드먼과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의 전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 비밀스러운 우정이 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두 사람은 매우 독특한 경험을 공유했다. 니콜 키드먼은 톰 크루즈라는 톱스타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해했으며, 또 톰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케이트 홈즈가 이혼이라는 용감한 발걸음을 내딛은 것을 축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어울리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로의 등에 기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모두 톰 크루즈와의 이혼 사유가 그의 종교 '사이언톨로지' 때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990년 결혼했으나 11년 후인 2001년 이혼했다. 당시 충격적인 두 사람의 이혼에 불화설, 종교문제 등 각종 루머가 돌았다. 특히 외신은 이혼 사유에 대해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가입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입양한 두 자녀 모두 사이언톨로지 신도가 됐다.
또 톰 크루즈는 이후 배우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특히 톰 크루즈와 딸 수리 크루즈가 멀어진 배경에는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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