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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이 애정하는 배우의 캐스팅 불발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디와이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비'에 출연할 수 없던 배우들로는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그리고 갤 가돗 등이 있다.
로넌과 샬라메는 거윅 감독의 전작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에 주인공들로 출연했고, 가듯은 당초 거윅 감독과 제작자로 참여한 배우 마고 로비가 주인공 '바비'로 점찍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톱스타들인 만큼, '바비'의 복잡한 일정에 맞추기 어려웠다는 전언.
특히 거윅은 로넌과 샬라메를 두고 이 영화의 '특별한 카메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이것이 무산되자 짜증이 났었다고도 솔직히 털어놨다.
거윅은 스케줄 갈등으로 인한 출연 불발에 대해 "둘 다 (출연을) 할 수 없었고 난 너무 짜증이 났다. 하지만 난 그들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난 내 아이들(로넌와 샬라메) 없이 무언가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 말은, 난 그들의 실제 엄마가 아니지만, 마치 엄마처럼 느껴진다"라고 이들에게 가진 애정을 드러냈다.
'바비'에는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 외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맥키넌, 잇사 레이, 두아 리파, 시무 리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거윅은 '바비'를 통해 여성 감독으로서 최고 흥행 수입 기록을 냈다. 거윅은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전 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바비'는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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