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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다나와, PGS2 GF 아쉽게 4위로 마감...북미 소닉스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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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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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일차 첫 치킨 사냥을 포함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한국 다나와의 펍지 글로벌 시리즈 여정이 아쉽게 4위로 막을 내렸다. 우승은 북미의 소닉스가 159점으로 상금 60만 달러를 챙겼다.

다나와는 17매치에 10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하며 분전한 끝에 PGS1과 동일한 순위인 4위를 기록했다.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15위, ‘젠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19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행사인 ‘게이머스 에이트’와 함께하는 PGS2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일간 총 18매치에 걸쳐 펼쳐진 치열한 경쟁 끝에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가 총 159 포인트를 누적하며 PGS 2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소닉스는 이번 대회 내내 강력한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자랑했다. 그룹 스테이지 5위의 기록으로 진출한 승자조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당당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2일차까지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3일차 들어 승점을 끌어올리며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소닉스는 PGS1 당시 8위를 기록했으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이후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총 146 포인트를 기록한 EMEA 지역 글로벌 파트너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고, 3위 역시 EMEA 지역의 ‘퀘스천 마크’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인 소닉스는 60만 달러(약 8억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PGS2의 총 상금은 229만 달러(약 30억 7천만 원)로, 이 가운데 200만 달러는 대회에 참가한 24개 팀에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됐다. 소닉스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3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도 적립했다.

PGS1과 PGS2 종료 후 두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2개 대회를 통해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3’의 참가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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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2의 결과에 따라 가장 높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소닉스(330 포인트), 17게이밍(260 포인트), 트위스티드 마인즈(245 포인트), 다나와(200 포인트)가 PGC 2023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다나와가 PGS 포인트를 통해 PGC 2023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한국 지역에서는 총 5개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PGS2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에는 PGC 2023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PGC 2023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 PGS와 지역별 대회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최강의 명예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3’이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PNC 2023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대회로서는 처음으로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외에 설원 맵인 ‘비켄디’가 도입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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