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14 프로 등에 적용된 A16 바이오닉 칩셋 [사진: 폰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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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세대 A19 바이오닉 시스템온칩(SoC)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14 시리즈에서 A16 바이오닉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발표할 아이폰15 시리즈에서는 A17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2~3세대를 내다보고 신형 칩셋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A19 바이오닉 칩셋 개발이 완료되면 2025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_orangera1n이라는 IT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 최근 애플의 중앙처리장치(CPU) ID 목록을 공개하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17 프로용 A19 바이오닉 칩셋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7 프로 및 아이폰17 프로 맥스 및 울트라 내부에 탑재될 A19 바이오닉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2나노 공정과 GGA(Gate-All-Around)를 사용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A19 바이오닉 칩을 개발 중이라는 것은 아이폰 16프로 및 아이폰16 프로 맥스 및 울트라에 장착될 A18 바이오닉 SoC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시사한다. A18 바이오닉에는 TSMC의 3나노 공정이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플은 올해 TSMC에 3나노 A17 바이오닉 칩셋 제작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아이폰15 프로·프로 맥스에는 최신 A17 바이오닉 칩이 장착되고 아이폰15·플러스에는 기존 아이폰14 프로에 쓰이던 A16 바이오닉이 장착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202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맥북 및 맥용 데스크톱에 쓰일 M5 칩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애플이 최신 칩을 기기에 탑재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성능이 향상된 모델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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