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300만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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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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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크로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77만 309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9만 1857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 6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한 '오펜하이머'는 올해 할리우드 흥행작 TOP1을 기록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보다 10일 빠른 속도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인 '인셉션' '다크 나이트'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며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48만 6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9만 913명으로, 3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은 24만 5193명으로 3위, '밀수'(감독 류승완)가 14만 4483명으로 4위를, '엘리멘탈'은 10만 6180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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