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서 김영관 애국지사에게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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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여당이 MBC를 겨냥,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트위터 실버마크' 관련 보도를 문제삼으며 공영언론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외교부가 김 여사의 트위터(현 X) 계정에 정부 인사에 부여되는 '실버마크'를 달 수 있도록 요청했다는 논란과 관련한 MBC 보도를 언급하며 "대통령 부인이 대외홍보 창구를 얻고 명의를 도용한 범죄를 예방하게 된 것을 마치 권한을 남용한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또 "특히 왜곡보도의 진원지가 해당 언론 출신 인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치밀하게 계획된 '가짜뉴스 제조세력'이 움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와 새롭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된 류희림 위원에게 당부한다"며 "위원장에 임명되는 즉시 하루빨리 MBC를 비롯한 공영언론을 정상화시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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