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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2세 연하인 세 번째 남편 샘 아스가리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일 "모두가 알다시피 저는 그와 더 이상 함께 있지 않다. 6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긴 시간이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은 아니다. 솔직히 아무도 상관할 바가 아니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6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두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SNS에 "6년간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헌신 끝에 아내와 저는 함께 여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간직할 것이며, 나는 항상 그녀의 행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솔직히 더 이상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 나는 오랫동안 강한 척을 해왔다. 내 SNS는 완벽해 보일지 모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감정을 표현하고 싶지만, 어떤 이유로든 항상 내 약점을 숨겨야 했다. 나는 텔레파시 같은 방법으로 친구들로부터 내 마음을 녹이는 메시지를 많이 받아왔다. 이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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