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비서로 고용한 15세 친딸 비비엔과 일정에 동행했다. 엄마, 아빠 브래드 피트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엔과 지난 토요일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극장에 도착했다. 졸리가 연출을 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스'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딸과 함께 포착된 것. 앞서 졸리는 딸 비비엔을 개인 비서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가 부드러운 피치립 등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했고, 연갈색 수트와 베이지색 탑, 하이힐을 신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라고 묘사했다.
이어 "비비엔은 그동안 엄마와 함께 수많은 연극을 관람하고 작가를 만나며 연극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졸리 역시 딸의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졸리는 "비비엔이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의 연출가 어머니를 생각나게 한다"라며 "내 딸 비비엔은 연극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진지하다. 작품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고, 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결혼 당시 입양한 아들 팍스 티엔 역시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팍스는 자신의 본명을 숨긴 채 '엠브토(Embtto)'라는 가명으로 비밀리에 예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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