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포공항, 김성락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차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배우 톰 크루즈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17 /ksl0919@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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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스타는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의 영국 본사 방문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톰 크루즈는 약 3년 동안 본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사이언톨로지'를 탈교 했다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위해 영국에 거주지를 옮겼으며, 최근 몇 년간 버밍엄과 코츠월드에서 목격됐다. 그간 톰 크루즈는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영국의 서섹스 인근 사이언톨로지 영국 본사에 자주 방문하기도 했지만, 최근 그는 본사에 방문하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로부터 탈교 했다는 주장은 최근 들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사이언톨로지의 위험성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 앤 더 프리즌 오브 빌리프'를 연출한 바 있는 알렉스 기브니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는 8년 동안이나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질문을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라는 질문에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좀 놀랐다. 내 생각에는 톰 크루즈가 한 걸음 물러난 것 같다.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사이언톨로지 홍보 대사가 아니다. 지난 2005년 '우주 전쟁' 개봉 당시처럼 사이언톨로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과 다르다"라며 "스타가 되는 것이 톰 크루즈에게 매우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이언톨로지로 인해 배우 케이티 홈즈와 이혼을 택하는가 하면, 딸 수리를 10년간 만나지 않고 있는 그가 실제로 '탈교'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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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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