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색상 [사진: 9to5m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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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0년 만에 최저치로 고전하고 있으며,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애플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업계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스마트폰 시장의 고가 프리미엄 부문은 견고하게 버티고 있다. 현재 사용자 중에는 휴대폰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 아이폰12 사용자의 수가 많고, 곧 아이폰15가 출시된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 이사는 "아이폰15의 출시는 통신사들이 고액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올 4분기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비록 삼성이 수년간 스마트폰의 최고 공급자였으나, 카운터포인트는 올해는 아이폰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 관측했다. 특히 아이폰15 판매가 올해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15 라인의 생산량이 8300만대에서 7700만대로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다고 애플이 올해 삼성을 제칠 수 없게 된 것은 아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5의 수용과 비핵심 아이폰 시장의 성장이 애플이 올해 삼성을 능가할지 아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은 25%의 역대 최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등극했다. 이후 올 2분기 삼성이 선두를 탈환했으나, 카운터포인트가 맞다면 애플은 올 4분기까지 1위를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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