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경남 김해·마산 등 방문…"양 지역 역사 전국화"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 찾아 분향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1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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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교사와 4·3명예교사들이 3·15의거 및 밀양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민주주의·인권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소속 교원 32명이 18~19일 경남 김해 역사 유적지, 마산 3·15의거와 밀양독립운동 유적지 등에서 경남교육청이 실시하는 '3·15 민주주의·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꾸준히 상호 교류 연수를 이어가며 통합적 평화·인권교육을 실시, 양 지역의 역사를 전국화하고 있다.
제주 교원들은 김해박물관, 구지봉, 수로왕비릉 답사와 국립3·15민주묘지, 무학초, 남성동 파출소, 김주열열사 인양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 경남의 초등학교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토론도 벌인다.
이와 함께 밀양 독립기념관, 의열기념관, 의열체험관, 김원봉·윤세주 생가, 구 밀양경찰서터, 영남루 등을 답사하며 독립 운동사를 배울 예정이다.
경남 교원들은 오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찾아 4·3 유적지와 교육현장을 답사하며 제주의 역사를 배우고, 지역 역사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경남교육청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더욱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해 근대사의 이해와 민주·평화·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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