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제이미 폭스(55)가 위독설에 시달리는 등 갑작스런 병으로 몇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한 후 드디어 '제 자신'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55세의 폭스는 최근 1,68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불가사의한 병이 '예상치 못한 어두운 여행'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빛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고, "손을 내밀고 축복과 기도를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감사할 많은 사람이 있다…여러분은 그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른다…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할 것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신의 존재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1월 제설기에 깔려 역시 병원에 실려갔던 52세의 배우 제이미 레너는 "내 친구에게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이 외에도 많은 동료 스타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폭스는 앞서 공개한 동영상에서 그의 눈이 멀거나 마비되지 않았다며 실명설, 마비설 같은 루머를 잠재웠다.
더불어 그는 "난 내가 겪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겪었다. 많은 사람들이 날 기다리거나 내 소식을 듣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지만, 솔직히 말해서, 난 여러분들이 그런 내 모습을 보기를 원치 않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폭스는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여전히 건강이 100% 나아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던 바다.
폭스는 지난 4월 배우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백 인 액션' 촬영장에서 '의학적 합병증'으로만 알려진 미스터리한 병으로 갑자기 실려갔다.
당시 폭스의 딸 코린 폭스는 SNS를 통해 “아버지가 어제 의학적 합병증 증세를 나타냈다. 다행히 빠른 조치와 세심한 의학적 치료 덕에 아버지는 회복 중이다. 우리는 아버지가 얼마나 사랑 받는지 알고 있으며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폭스가 병원에 실려간 후 상태가 심각했고 멀리 사는 가족들까지 모여들 정도로 가족 내 큰 문제였다고 알려져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제이미 폭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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