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도 영웅'에서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진천선수촌을 찾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선수촌을 찾은 장미란 차관은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과거 태릉선수촌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수영대표 김서영을 만나자 함박웃음을 지었고,
[너무 반갑다. 잘 있었어? 그대로네. 기량은 더 좋아지고?]
태권도장에서는 구두를 벗고 매트 위의 선수들에게 다가가 격려했습니다.
역도장에서는 '차관' 대신 '언니'로 불렸습니다.
[언니 예뻐요!]
[어~언니!]
후배 김수현의 벨트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준 장차관은, 역도장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며 마음만큼은 잠시 현역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운동복을 좀 갖고 올 걸 그랬나 봐요]
'역도 영웅'에서 한국 체육정책의 수장이 된 장 차관은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에게 빈틈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부상 입지 않고 여러분들이 목표한 기록을 잘 달성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파이팅!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이팅!]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우기정)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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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도 영웅'에서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진천선수촌을 찾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선수촌을 찾은 장미란 차관은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과거 태릉선수촌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수영대표 김서영을 만나자 함박웃음을 지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