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상설정책협의회, 2023년 예산 정책 방향 논의
제주도와 도의회는 16일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제주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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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와 도의회는 16일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양측은 사상 최대 국세 결손에 대응해 올해 일부 사업의 예산 지출과 2024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민생경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할 방침이다.
공동으로 국비확보단을 구성해 내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복지시설 확충 및 도내 대학 특수교육과 설치 등 사회서비스 필수인력 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농가 부담 경감대책 일환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시설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 마련과 제주 수산물 피해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세입이 크게 줄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 재정 전략과 국비 확보, 효율적 예산 집행 등을 추진해 나가려면 그 어느 때보다 도정과 의회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 "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도정과 계속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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