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 융합콘텐츠 시장 주도 위해 조성
창작팀 21팀·산업 분야 8개사 모집, 25일 까지 접수
웹툰융합센터 전경 사진. [사진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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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국내 대표 웹툰 관련 클러스터 공간으로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웹툰융합센터는 웹툰의 융복합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다양한 창작팀과 콘텐츠 우수기업 등 성공적인 입주자 유치를 통해 웹툰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를 연계한 문화산업화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입주설명회는 지난 14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웹툰융합센터 소개 △'웹툰산업 집적화를 통한 글로벌 거점 클러스터 전망 및 정책과제' 주제 미래산업전략연구소 최용석 연구원 발표 △융합센터 입주 모집 설명 및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전신청 접수자를 대상으로 입주실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웹툰융합센터 내부의 창작실, 기업실, 회의실, 교육공간 등 여러 업무 공간과 공용시설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웹툰융합센터 입주자 모집은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5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만화·웹툰·웹소설 분야 창작팀 21개 팀과 웹툰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분야 우수기업 8개 사를 모집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2025년 9월까지 2년간 입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향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6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이미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장은 “이번 입주 모집 설명회와 현장투어를 통해 웹툰융합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웹툰융합센터가 개관하여 입주하는 첫해인 만큼 역량을 갖춘 창작자와 우수기업의 입주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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