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지난달 호우 피해가 집중된 전북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자 유희태 완주군수는 16일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모든 관계기관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에 따라 완주군은 19억5천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이재민과 농업, 임업, 소상공인 등에게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주민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혹은 감면, 건강보험료·통신·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완주에 489.4㎜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약 102억원, 복구 비용은 237억900만원으로 추산됐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