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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디즈니 실사판 ‘인어공주’의 주인공 할리 베일리가 흥행 참패에도 자아도취 셀카를 남겼다.
할리 베일리는 15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어공주 자태를 뽐내는 셀카를 남겼다. 사진 속 그는 블루 패턴의 비키니 탑으로 폭발적인 볼륨감을 뽐냈고 머메이드 롱스커트로 환상적인 S라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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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지난 1991년 개봉한 고전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재탄생됐다. 원작 만화에서는 애리얼이 흰 피부를 가진 인어공주로 그려졌지만, 제작진은 흑인 인어공주를 선택했다.
이 때문인지 흥행 성적표는 다소 아쉬웠다. 월드 박스오피스 성적으로는 7498억 원을 기록했지만 손익분기점 달성엔 실패한 걸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64만 명 관객 동원에 그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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