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고전 명작 '리어왕' 원주 강원감영에서 인형극으로 재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악과 인형 결합한 각색 작품…19∼20일 선화당에서 공연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셰익스피어의 고전 명작 '리어왕'이 원주시 강원감영에서 인형극으로 재탄생한다.

연합뉴스

인형극 '리어왕:원대한 관찰사' 포스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19∼20일 이틀간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리어왕:원대한 관찰사' 공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악과 인형을 결합한 이 인형극은 리어왕의 작품 배경을 원주와 강원감영, 관찰사 등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2022년 강원문화재재단 문화예술 교류 지원사업으로 초연되기도 했다.

원주의 영지를 다스리는 주인공 '원대한(리어왕)'과 세 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족 간 펼쳐지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통해 사랑과 효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공연은 무료이고, 극단 치악무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차순덕 역사박물관장은 "원주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예술 형태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문화예술 공연"이라며 "창의적인 예술작품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원감영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