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퀵실버' 아론 존슨이 23세 연상의 아내 샘 테일러 존슨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아론 존슨은 최근 패션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과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아론 존슨은 23세 연상 감독 샘 테일러 존슨과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한 신부가 남편의 성을 따르는 관습을 버리고 테일러와 존슨 양성을 모두 쓰고 있다.
아론 존슨은 "다른 누구보다도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을 것이다. 나는 숨길 것이 정말 없다. 우리 가족이 가진 사랑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아내의 23세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하지만 실제로 내게 소중한 것들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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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아론 존슨이 18세 때, 샘 테일러가 42세 때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 큰 반발과 언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아론 존슨은 "배우와 감독으로서 아내와 첫만남을 가졌다. 우리는 함께 일을 하면서 정말 잘 맞았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아니다"라며 "어릴 때부터 젊은 시절 결혼하고 싶었고, 대가족을 갖고 싶었다. 아침에 아이들을 챙기고, 등교 시켜주는 것은 내 영혼을 채워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론 존슨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저 오브 울트론'에서 퀵 실버 역을 맡은 배우다. 지난해 영화 '불렛 트레인' 홍보 차 내한했으며, 최근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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