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제주 코로나 확진자 하루 평균 700명 발생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휴가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앞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7월 4주차 5천904명, 8월 1주차 5천283명, 8월 2주차(6∼12일) 4천2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7명이다.

월별 확진자 추이를 보면 3월 5천728명, 4월 4천101명, 5월 7천997명, 6월 1만1천532명, 7월 2만1천100명으로 증가 추세다.

8월에는 12일까지 8천459명을 기록했다.

7월부터 매일 확진자가 700명 가량 새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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