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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공유 금지', '광고 요금제' OTT 시장에 도화선처럼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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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공유 금지', '광고 요금제' OTT 시장에 도화선처럼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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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실적 부진에 빠졌던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광고 요금제 도입 등으로 반등하자 이 같은 정책이 타 OTT 업계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 OTT인 디즈니플러스에 광고 요금제 도입과 계정 공유 단속 검토를 시사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240만명, 올해 1분기 400만명 줄어든 구독자 수가 지난 분기에는 약 1170만명이나 줄었다.

이로 인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분기 5억1200만달러(약 6816억2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고자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기준 오는 10월 12일부터 월 10.99달러(1만4000원)에서 13.99달러(1만8400원)로 구독료를 인상한다.

CJ ENM도 티빙에 사업모델 다각화 뜻을 밝히며 광고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는 "사업모델 다변화를 위해 구독형 모델 이외에 광고 모델 확대, 다양한 가격 구간 설정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티빙은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1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 1분기 400억 원, 2분기 479억 원의 적자를 내며 반등이 필요하다.

한편 넷플릭스는 저가 요금제를 폐지하고 광고 요금제 신설,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그 결과 넷플릭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8억3000만달러(약 2조43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8%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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