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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방화동 생태길,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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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호남권서 유일

아주경제

방화동 생태길에 자리잡은 방화동 폭포[사진=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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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장수읍·번암면 일원의 ‘방화동 생태길’이 산림청에서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방화동 생태길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방화동 생태길은 장안산 군립공원 입구에서 방화동 가족휴가촌까지 왕복 10㎞ 코스로, 맑은 계곡을 따라 돌탑과 너덜지대를 걸으면서 장안산의 수많은 보호종과 멸종위기종,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난 덕산계곡의 싱그러움 속에서 걷다보면 용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윗용소 바위 위에 새겨진 바둑판에서는 신선놀음을 상상할 수 있는데, 넓은 바위에 앉아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술 한 잔에 바둑을 두었을 신선을 상상하면, 잠시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쉼을 즐기게 된다.

이어 맑은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방화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11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로 용림제에서 물을 끌어와 조성한 인공폭포이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 방문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방화동 생태길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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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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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14일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 담당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축제 프로그램별 담당부서 진행 상황 점검과 교통·주차, 축제장 환경, 안전 등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올해 장수군은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적과의 동침’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인기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전반에 걸친 국화 조경과 의암호 수면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누리파크 일원에서는 추억의 사진관, 레드푸드를 찾아라, 사과컬링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다음달 14일부터 17까지 4일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주경제=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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