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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셀레나 고메즈, 신장이식 먹튀 논란 끝냈다..절친과 화해→데이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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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해 준 친구 프린시아 라이사와 화해하고 데이트를 즐겼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1)는 최근 절친 프란시아 라이사(35)와 미국 LA의 한 고급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데이트를 했다.

외신은 "셀레나 고메즈는 긴팔 터틀넥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고, 라이사는 올리브 그린 가죽 반바지와 금색 새틴 탱크톱 블라우스를 입었다"라고 묘사했다.

이어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라이사와의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표범 무늬 하이힐을 신고 길거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며칠 전 프란시아 라이사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직접 불화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언론에 나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항상 셀레나 고메즈의 입장에서 생각했다. 또 셀레나가 내게 신장 이식을 강요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 신장을 기증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


프란시아 라이사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로 투병 중이던 2017년 신장을 기증해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두 사람은 거의 10년을 절친으로 지냈고,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장을 기증한 다음 해인 2018년 한차례 절교를 선언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받은 이후에도 계속 술을 마시며 무절제한 생활을 하자 라이사가 크게 실망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화해했으나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를 방송에서 무시하면서 다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한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라이사를 언급하며 "나를 위해 사심 없이 신장을 기증한 나의 가장 친구다. 그녀는 내가 루푸스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신장 이식에 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이사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신장 이식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유명 팝그룹 체인스모커스 드류 태거트와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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